7일 진로 대전지점에 따르면 진로는 강원도 홍천에 있는 탁주 제조업체 (주)설악양조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와 관련 하이트진로그룹 지주사인 하이트홀딩스는 설악양조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진로는 설악양조 인수를 통해 해외수출을 위한 막걸리 생산설비와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수출물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진로 관계자는 “막걸리 수출 확대와 더불어 탁주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향상으로 탁주산업 성장발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며 “현재 일본 등지에서의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수출물량 공급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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