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 교수 |
류환씨 |
문화예술위원회 책임심의위원에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책임심의위원 제도는 과거 일회적인 심의와 편파지원 등으로 잡음이 일었던 지원 대상자 선정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것으로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심의를 상시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선택과 집중에 의한 성과지향적 기금지원을 위해 심의와 평가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책임심의위원은 현장 전문가 4명, 문화예술위원회 내부 심의위원 1명 등 장르별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문예진흥기금 사업 지원 심의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 제도의 심의위원들은 지원 심의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기금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비롯해 지원신청 상담, 자문 등의 역할도 하게 된다.
심의위원 임기는 1년으로 내년 2월까지며 연간 200억원 규모의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심의위원들은 임기내 공정성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진행하는 사업에 신청하지 못하게 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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