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오는 2014년 말까지 총 3346억원을 들여 세종시와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2구간 도로공사를 완료한다고 5일 밝혔다.
유성구 구즉동 구즉대교에서 갑천도시고속화도로 와동IC간을 직접 연결하는 총 연장 13.44㎞ 도로다.
BRT 전용차로를 포함해 왕복 6차로로 추진된다. 이중 구즉대교에서 와동IC를 연결하는 2구간(4.93㎞)은 현재 조달청 발주 요청 상태로, 턴키 사업으로 추진된다.
세종시에서 구즉대교를 잇는 1구간(8.51㎞)은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로, 상반기 중 발주될 예정이다.
본 도로가 완공되면, 정부대전청사와 세종시간 소요시간은 최대 15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청 관계자는 “광역교통축의 주간선도로로, 중앙 행정기관과 정부대전청사, 대덕특구 소재 연구원간 업무효율성 제고 효과를 볼 것”이라며 “세종시 조기 활성화와 주변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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