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등록 52%↑… 수입차 질주

1만290대 신규 등록

승인 2011-04-05 18:17
신문게재 2011-04-06 8면

박전규 기자

지난달 국내 수입차의 등록 대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2월보다 52.0%가 증가한 1만290대로 집계됐다.

3월 등록 대수는 전년 3월 7102대보다 44.9%가 증가했고, 1분기 누적 2만5719대는 전년 동기 1만9917대보다 29.1%가 늘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 2982대, 메르세데스-벤츠 1712대, 폴크스바겐 888대, 아우디 857대, 도요타 503대, 미니 463대, 포드 442대, 렉서스 437대 등으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4483대(43.6%), 2000~3000cc 미만 3374대(32.8%), 3000~4000cc 미만 1962대(19.1%), 4000cc 이상 471대(4.6%)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8(987대), 비엠더블유 520d(95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561대) 순이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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