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골퍼 장정이 오는 9일 이준식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
장정은 오는 9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인 이준식(32)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 때 골프장에 간 아버지를 만나러 골프장에 출입을 하며 골프에 입문한 장정은 월평중, 유성여고, 중부대를 졸업했다.
유성여고 2학년 때였던 지난 199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0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2005년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등 통산 2승을 거뒀다.
2009년 손목인대 등의 부상으로 재활을 하고 있는 장정은 2005년부터 전지훈련중 예비신랑인 이준식씨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2009년 말 약혼식을 치렀다.
예비 신랑 이씨는 KPGA 세미 프로를 거쳐 2005년 정회원이 됐고 현재는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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