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업의 봄은 1년 매출의 70%이상을 차지한다. 봄에 장사를 잘하여 1년을 먹고 살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오만방자가 서민의 삶을 짓누르고 있다.
꽃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최고의 선물이다. 최고의 선물을 반부패 청렴성과 연관하여 화훼종사자들의 마음을 짓눌렀다. 과연 누구를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인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하여 절화류와 난류의 수출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수시장은 공무원의 행동강령으로 찬바람을 맞아 화훼산업자체가 한순간에 무너질수 있다. 인사이동시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
꽃은 마음의 선물이다. 좋은일에 꽃이 있고 슬픈일에도 꽃이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외치는 정부에서 꽃이 뇌물로 선정되어 이 세상에 꽃이 없어지면 얼마나 삭막할까?
꽃이 있어 행복한 세상이 될수 있도록 꽃과 난은 그 분의 마음까지 전한다. 슬픔이 있는곳은 슬픔을 반으로 줄이고 기쁨이 있는곳은 기쁨을 두배로 증가시킨다. 봄이다. 중앙정부에서 따뜻한 이야기가 흘러 나오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이기전·(사)한국화원협회대전직전회장 숲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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