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과학벨트는 세종시 뿐이다

R&D특구는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이미 40년 동안 무려 40조원 혈세가 투입되어 고도의 과학기술연구 인프라와 역량이 집적·구축되어 있는 대덕연구단지를 최우선적으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전국가적 역량과 자원을 집중시켜 선도적으로 성공모델을 창출시킨 후 다른 지역에 확산 연계 전략차원에서 마련된 최고의 국책사업이다.

현재 대덕특구에는 세계 유수의 70여개 민관 연구기관과 카이스트 등 6개의 대학, 900여 개의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국내 이공계 박사급 연구 인력의 10%, 전국 연구 장비의 21%가 집중되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 메카이며,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창출의 원천기지다.

지난 40년 동안 축적된 대덕특구의 인적·물적 과학기술인프라를 과학벨트와 연계하여 각각의 역할을 분담하고, 가장 효과적인 시너지를 위한 협업방안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고, 향후 과학벨트의 성공에도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다. 따라서 과학벨트는 대덕특구와 오창·오송생명과학단지를 연결하는 세종시 입지가 객관적으로 가장 타당성이 있는 것이며, 정부 스스로도 과학벨트 입지는 세종시가 가장 적합하다고 한 만큼 반드시 세종시에 입지해야 하며 이를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활동할 것이다.

/김재호·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