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나오토 일본총리는 불과 8개월전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우리나라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담은 담화 발표에 우호적인 반응까지 보이는 듯 하였으나, 두얼굴의 일본은 쓰나미와 핵 방사능유출 문제로 온지구 전체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국민들의 현정권에 대한 불신이 고조되자 국민의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방책으로 말도 안되는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노골적인 독도 침탈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끊임없는 주장이 어제와 오늘이 아니라는 점에서 항의성으로만 대응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한국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국민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일본의 독도 침탈행위에 대해 정부는 발 빠른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이와같이 일본정부는 정치권까지 앞장서서 역사를 왜곡하면서 까지 독도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중학교 사회교과서 12종의 검정을 통과 시키는등 국익을 위해서는 양국간의 우호·협력까지 저버리겠다는 무모한 행동을 보면서 우리정부는 무엇을 했는가? 학생들에게 우리의 역사인 국사를 가르치지도 않고 방관해온 현실을 보면서 우리의 역사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교육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제는 일본의 침략도발에 절대로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 두 얼굴을 가진자들에게 속는 것도 한두번이지 노골화 되어가고 있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 하고 우리정부와 국민은 너나 없이 독도 문제에 대해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해나가는 국민의 공감대를 마련하여 행동으로 보여줘야한다.
/김천섭·대전중부署 정보보안과 보안계 경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