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영캐주얼 의류인 '타스타스'. |
롯데백화점은 지난 달 매장 정기개편에서 롯데백화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매장과 새로운 형태의 편집매장을 대거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의 직영매장은 롯데백화점이 론칭한 해외 유명브랜드의 매장을 단독으로 운영하는 것.
여기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고객이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편집매장까지 대거 꾸려 차별화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이번에 오픈한 직영매장은 2층의 여성 영캐주얼 의류인 '타스타스(TasseTasse)', 3층의 '꼼뜨와 데 꼬또니에(Comtoir des Cotonniers), 5층의 '헤르본(Herbon)'이다.
타스타스는 20~30세 여성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영캐릭터 의류다.
꼼뜨와 데 꼬또니에는 20~35세 여성고객을 메인타깃으로 세련미를 추구하는 브랜드로 엄마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의 의류가 강세이다.
꼼뜨와 데 꼬또니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대전점에 오픈하게 되었다.
헤르본은 남성용 드레스셔츠 브랜드다. 이 브랜드들은 롯데백화점 GF(Global Fashion)사업부가 론칭해 직접 운영하는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에서 새롭게 선보인 편집매장은 2층의 '진스퀘어(Jean Sqare)'와 4층의 '도나셀라(Donnacella)'다.
진스퀘어는 트루릴리전, 로빈슨진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겨입어 유명세를 탄 8개의 수입 진 브랜드들을 운영하는 프리미엄 진 편집매장이다.
도나셀라는 40대 이상 여성고객들이 즐겨입는 바지, 블라우스, 재킷 등을 취급하는 3개의 업체가 함께 운영되는 편집매장이다.
도나셀라처럼 국내 유망 중소업체의 상품을 롯데백화점에서 유통망을 확보해주는 형태는 이미 2층의 '올리브핫스텁'과 4층의 '니트앤노트'가 입점해서 영업중이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이와 별개로 6층의 아웃도어 의류인 '네파(Nepa)'도 입점되었다.
네파는 최근 무서운 신장세로 고객층을 넓히고 있는 브랜드로 롯데백화점이 단독으로 운영하는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은 전국에 걸쳐 다점포화된 유통망이 있기에 이러한 단독 브랜드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를 통해 다른 백화점과 차별화되고 특화된 매장구성을 꾀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들을 단독으로 입점시키게 됐다”며 “해외의 유명브랜드를 단독으로 론칭해 운영하는 형태와 국내의 유망한 중소업체를 발굴해 영업을 지원하는 형태는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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