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에 따르면 1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인간, 기술, 그리고 자연과 호흡하다'라는 컨셉트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관람객이 직접 미래형 신기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기술 전시관에는 최근 친환경 고효율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차세대 미래형 자동차인 전기자동차에 장착되는 공조시스템을 전시한다.
전기자동차 난방 시 주행거리 감소문제를 개선한 '고전압 PTC 히터'는 친환경 고효율 기술 트렌드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으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라공조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는 한라공조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인다”며 “특히 미래형 공조 기술인 IR센서 및 방향공조를 활용한 체험존을 마련해, 기술, 사람, 그리고 자연이 함께 호흡하는 차세대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라공조는 에어컨&히터 시스템과 열교환기, 프론트 엔드 모듈(FEM) 등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공조 기업으로, 2010년 글로벌 기준으로 약 3조6000억원(국내 1조8000억원, 해외 1조8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해외사업장으로는 중국, 미국 등 세계 8개국에 12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약 1700명을 포함해 모두 530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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