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친환경 미래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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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공조 친환경 미래기술 선봬

서울모터쇼 참여 하이브리드·전기차 시스템 전시

  • 승인 2011-03-31 18:26
  • 신문게재 2011-04-01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공조기업인 한라공조(주)(대표 신영주)가 서울모터쇼에서 미래형 자동차에 적용되는 친환경 고효율 공조기술을 선보인다.

한라공조에 따르면 1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인간, 기술, 그리고 자연과 호흡하다'라는 컨셉트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관람객이 직접 미래형 신기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기술 전시관에는 최근 친환경 고효율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차세대 미래형 자동차인 전기자동차에 장착되는 공조시스템을 전시한다.

전기자동차 난방 시 주행거리 감소문제를 개선한 '고전압 PTC 히터'는 친환경 고효율 기술 트렌드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으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라공조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는 한라공조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인다”며 “특히 미래형 공조 기술인 IR센서 및 방향공조를 활용한 체험존을 마련해, 기술, 사람, 그리고 자연이 함께 호흡하는 차세대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라공조는 에어컨&히터 시스템과 열교환기, 프론트 엔드 모듈(FEM) 등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공조 기업으로, 2010년 글로벌 기준으로 약 3조6000억원(국내 1조8000억원, 해외 1조8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해외사업장으로는 중국, 미국 등 세계 8개국에 12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약 1700명을 포함해 모두 530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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