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숲으로 우거진 5월의 계족산 황톳길. |
선양에 따르면 오는 5월 열릴 예정인 2011 계족산 맨발축제 준비와 더불어 싱그러운 봄을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계족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계족산 황톳길 복구작업을 했다.
계족산은 황톳길을 계기로 지구촌 유일의 맨발축제가 열리는 맨발명소로 자리를 굳혔고,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5월에 꼭 가봐야 할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찾고 싶은 여행지 33선'등에 오르는 등 지명도가 높아지고 있어 대전을 알리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
선양 조웅래 회장이 5년 전 우연히 맨발걷기를 직접 체험하고 그 효능이 좋아 널리 전파하기 위해 깔기 시작한 계족산 숲속 황톳길은 어느덧 6년째로 접어들어 수많은 맨발 마니아들을 양성할 정도로 유명 관광명소가 됐다.
선양 관계자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는 4월 초부터는 가족과 친지, 연인과 함께 계족산의 숲속 황톳길에서 행복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1 계족산 맨발축제(5월13일~15일)기간 중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에 열리는 '제6회 에코힐링 선양마사이마라톤'은 가족걷기코스(7km)와 맨발달리기 코스(13km)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마라톤 참가접수는 4월 한달동안 진행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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