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의원은 청소대행사업비 개선 건의안에서 “청소대행 사업비를 전액 구에서 부담하다 보니, 재정이 열악한 구는 해마다 사업비 전액을 지급하지 못하고 다음 해로 연체시키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구의 재정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청소대행사업비를 시에서 지원해 줄 것과 부담금을 매칭펀드방식으로 개선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김창관 의원은 가로등 유지관리비 개선 건의안에서 “어려운 자치구의 재정여건을 감안, 지하차ㆍ보도 및 터널 등 전기료를 전액 시에서 부담할 것과 20m 이상 도로시설물과 지하차ㆍ보도 및 터널 등 유지관리비를 시에서 부담하도록 개선하라”고 주장했다.
또 이날 서구의회는 지방의회 의원의 겸직금지 사항을 준수하지 않아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던 김영미 의원에 대해 투표(12대 7로)를 거쳐 ‘경고’의 경징계 처분과 소속 상임위원회를 경제복지위원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로 변경하도록 결정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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