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짬마을어린이도서관은 새 학기를 맞아 그림책 북시터 기초과정을 무료로 진행한다. 알짬마을어린이도서관은 지난 2005년, 중구 석교동에서 개관후 마을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그 과정 중의 하나로 어린이들의 교육에 있어 관심이 많은 어른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북시터 기초과정을 진행하게 됐다. 그림책 북시터 기초과정은 28일부터 시작해 8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연령별 책읽기, 그림책에 대한 이해, 그림책 읽어주기 실습, 독후활동 실습 등 강의와 실습을 포함해 어린이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전망이다.
이 기초과정을 수료하면 가을에 진행 될 '그림책 파헤쳐보기'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학교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다양한 그림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알짬마을어린이도서관이 주관하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프로그램과 관련해 관심 있는 사람은 알짬마을어린이도서관(283-7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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