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YWCA가 주최한 전업주부 유망직업 페스티벌 모습. |
취업을 희망하는 실업 상태의 경력 단절 여성이면 누구나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유덕순)에서 교육을 받고 취업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됐다.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는 실업 상태의 경력 단절 여성과 결혼 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지원 직업 교육 훈련을 개강할 예정이다.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의 직업 능력을 계발해 해당 분야로의 전문적인 취업 지원을 돕게 된다.
취업 희망 여성은 주민등록등본 1부와 반명함판 사진 1매, 이력서 1부를 제출하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하게 된다. 특전으로 교육비 전액을 국비 지원하고 수료후 관련 분야로 취업을 지원한다. 자비 부담금은 수료(80% 이상 출석)시 전액 환급한다.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는 보육문제로 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교육과정 수강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놀이방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발전기본법 제33조 규정에 근거해 대전시가 지원하고 대전YWCA가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의 직업 능력 개발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의 직업 전문 훈련기관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다문화전문강사 양성교육은 결혼 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과 통번역 교육을 통한 다문화 전문강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기간과 시간은 오는 4월25일부터 6월23일까지 160시간이고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20분까지다. 서류 마감은 4월20일, 개강 일자는 4월25일이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결혼이민여성 24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비는 75만원으로 전액 국비 지원이다.
전산회계와 CA 실무 과정은 전산회계 자격 취득과 한글, 엑셀 실무 교육 실시로 중소기업 사무 및 경리 등 병행 업무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6월20일부터 8월12일까지 160시간 교육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20분까지이다. 서류 마감은 6월8일까지, 개강 일자는 6월20일이다. 경력단절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비는 77만원으로 국비 지원 72만원, 자비부담 5만원이다.
콜센터 고객관리와 OA과정은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고객상담, 인터넷 및 한글 활용 등 콜센터 취업을 위한 실무 교육을 통한 콜센터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5월27일부터 7월22일까지 160시간 교육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20분까지다. 5월16일 서류 마감하고 5월27일 개강한다. 경력단절여성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비는 국비 지원 62만원, 자비 부담 5만원 포함 67만원이다.
초등독서논술지도사 과정은 방과후 아동 지도에 대한 이해와 아동의 발달 단계에 따른 도서를 활용한 독서논술지도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해오름소속 강사 직강이다. 5월12일부터 7월7일까지 160시간 교육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20분까지다. 4월20일 서류 마감하고 5월12일 개강한다. 경력단절여성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문과계열 전공자를 우대한다. 국비 지원 59만원, 자비부담 10만원 포함해 교육비는 69만원이다. 문의는 홈페이지(www.djjob.go.kr) 및 전화(534-4340~2)로 하면 된다.
유덕순 관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여성들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여성가족부 지원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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