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평균 아파트값과 전셋값은 전 주대비 0.4%, 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의 아파트값과 전셋값은 전주에 비해 각각 0.3% 올라, 6대 광역시 평균 상승률(아파트값ㆍ전셋값 각각 0.5%)을 밑돌았다.
지역별로 보면 매매가의 경우 동구가 0.5%, 나머지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는 각각 0.2% 상승했다.
전셋값은 대덕구가 전주대비 1.0% 올라 대전에선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동구(0.6%), 중구(0.5%), 유성구(0.2%), 서구(0.1%) 순으로 뛰었다.
대덕구의 상승폭이 가장 컸던 것은, 과학단지와 산업단지가 밀집해 전세 수요가 꾸준한데 반해 아파트 공급물량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지난주 충남의 아파트값과 전셋값은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지난주 충남의 아파트값은 전 주대비 0.4%, 전셋값은 0.6% 상승하며 전주대비 각각 0.1%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아파트값의 경우 전주보다 1.3% 뛴 계룡이 가장 많이 뛰었고, 논산(0.7%), 천안(0.4%), 연기ㆍ아산(각 0.3%) 순으로 상승했다.
전셋값은 논산이 전주대비 1.3% 올랐으며 계룡 1.0%, 천안 0.7%, 연기 0.3%, 공주ㆍ아산 0.2% 상승했다.
충북은 지난주 아파트값은 0.4%, 전셋값은 0.5% 뛴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값은 충주 0.6%, 청주 0.4%, 청원이 0.2% 올랐으며 전셋값은 충주 0.8%, 청주 0.5%, 청원이 0.4% 뛰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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