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1주년을 맞는 계룡건설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서구 월평동 본사 12층 강당에서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매출내용은 건축 56.4%, 토목 35.6%, 자체공사ㆍ기타 8.0%의 사업구조로 지난해 말 3조4517억원의 수주 잔고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21위로 앞으로 상위권 10위권대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 이승찬 총괄부사장, 조경래 부사장이 임기 만료돼 재선임됐고 현금배당은 주당 300원(6%)으로 결정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재무구조와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증권시장, 소비자들과 건설업계에서 초우량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지난해는 2009년 대비 공공부문 발주공사가 감소했지만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매출액 증가, 수주잔고 확대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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