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의 눈물 |
일기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알기 쉽게 정리, 병원에서 환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는 ‘병원사람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병원생활을 중환자실에서부터 시작한 저자는 죽음의 문턱에서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환자들이 삶에 대한 광명을 찾기도 하고, 죽음이라는 어둠의 길로 들어서는 생과 사의 순간을 수없이 접하게 된다.
저자는 의사의 진료를 돕고 환자를 돌보는 일을 하는 간호사 본연의 업무 속에서 수반되는 직업적인 스트레스와 좌절 속에서 앓고 있는 환자들, 그리고 환자 보호자들과의 적지 않은 갈등 관계 등까지도 고스란히 담았다. 북갤러리/지은이 게일/127쪽/7000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