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시책은 농수산물 수출 선도조직 육성 사업이다. 농식품 수출 선도조직은 수출업체가 생산농가(생산자조직)의 품종선택 및 재배단계부터 수확, 선별, 포장, 수출 안정성 및 품질관리, 정산, 농가교육 등 모든 과정을 주도해 농수산물 수출경쟁력을 높여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조직을 말한다.
도는 농수산물 생산이 수출로 연계되지 않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사업비 모두 7억여원을 투입해 농식품 수출 선도조직 10개소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도 자체 선도조직 육성품목은 수출증대와 농가소득 등 사업효과가 높은 품목으로 하고 중앙 선도조직에 부합한 품목을 선정한 후 향후 중앙 선도조직으로 연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aT(농수산물유통공사) 대전충남지사와 업무위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선정된 선도조직은 1차연도에 5000만원(총사업비의 70%이내), 2년차 부터는 평가에 의해 3000만~4000만원까지 차등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대상은 수출실적인 50만 달러 이상 또는 신청품목의 국가전체 수출액 기준 5위와 동등 이상인 업체 등이다.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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