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지가는 전월 대비 0.0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지거래량은 총 17만6232필지, 1조4735만1000㎡로 전년동월대비 필지수 기준 5.1% 증가, 면적 기준 2.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0.14%, 서울 0.12%, 대전 0.11%, 인천 0.06% 등으로 상승했다.
전국 251개 시ㆍ군ㆍ구 중 247개 지역이 상승했다.
경기 하남(0.38%) 등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71개 지역이 전국 평균(0.09%)이상 상승했다.
반면 충남 계룡시는 -0.10%로 부동산 시장 및 실물경제 위축 등 영향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울산, 인천, 대전 지역 등의 거래량(필지수기준)이 크게 증가하며 전국적으로 5.1% 늘었다.
대전은 5141필지, 면적 98만7000㎡로 전년동월대비 필지는 15.6%, 면적은 -15.8% 로 나타났다.
반면 충남은 1만1237필지, 면적 1216만4000㎡로 전년동월대비 필지 -7.1%, 면적 -28.1%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에 비해서는 2.03%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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