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충남의 아파트값과 전셋값은 각각 0.3%, 0.5% 뛰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평균 0.3%, 전셋값은 평균 0.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값은 동구가 전주대비 1.1%로 가장 많이 올랐고 대덕 0.9%, 중구 0.7%, 서구 0.5%, 유성구 0.3% 순으로 상승했다.
동구지역의 아파트값 급등은 전세물량 부족으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은 데다 용전동 동부고속터미널 복합상가에 신세계이마트와 아울렛 입점을 앞두고 이에 따른 유입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됐다.
또, 지난주 대전의 전셋값은 0.4% 올라 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구가 전주대비 1.1% 뛰어 가장 많이 올랐으며 동구 0.9%, 대덕구 0.7%, 유성구 0.3% 상승한 반면 서구는 변동이 없었다.
지역부동산업계는 서구와 유성구 등 신도시의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면서 원도심인 중구를 선호하는 전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6대 광역시의 지난주 아파트값과 전셋값은 각각 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충남의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3%, 전셋값은 0.5% 상승했다.
아파트값은 천안과 아산ㆍ연기가 0.3%, 논산 0.2%, 공주와 계룡이 0.1% 뛰었고 전셋값은 연기가 0.7% 상승한 가운데 아산과 천안이 0.5%, 논산과 계룡이 0.2%, 공주가 0.1% 올랐다.
이밖에 지난주 충북의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6%, 전셋값은 0.7%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백운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