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화예술 참여'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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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문화예술 참여' 줄이어

올 예술단 정기회원 2696명… 작년비 700여명 증가 공직자 379명 가입

  • 승인 2011-03-20 15:35
  • 신문게재 2011-03-21 6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시가 올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펼친 가운데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시 예술단에 신규가입한 정기회원은 합창단 175명, 무용단 141명, 교향악단 83명, 청소년 8명으로 집계됐다. 공직자들 또한 솔선 참여해 시청 및 산하 유관기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11명 가운데 379명이 추가로 가입했다.

올해 현재까지 시립예술단의 회원수는 지난해 1910명 보다 786명 증가한 269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시 예술단의 정기 공연을 앞둔 가운데 정기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연회비를 내고 보다 다양하고 저렴한 공연 관람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당수 기업이 연극이나 전시회, 뮤지컬 등의 관람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하는 메세나 활동을 하는 것도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지난 1월부터 공직자와 산하기관 및 시민의 문화예술 솔선참여를 위해 가입자에 한해 1년간 공연·전시 관람 등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참여하기' 사업을 진행했기 때문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트위터, 문자발송, 문화예술인과 만남의 장 마련 등 문화 매체를 통한 홍보와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단체 기업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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