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숙 작 계곡 |
1950~60년대 대전미술의 주활동 무대였던 대흥동을 중심으로, 지역미술을 단면을 살펴볼 수 있는 '대전미술아카이브 2011:대흥동예술가들'전이 오는 4월 17일까지 대전창작센터에서 열린다.
대흥동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작가들의 작품 및 예술관련 자료들을 살펴봄으로써 지역 미술을 살펴보고, 미술자료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미술관아카이브 구축 사업의 중요성을 제기하고자 기획됐다.
▲ 유후근 작 퇴미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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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기록이 미비했던 박성섭(1903-1974)의 전시회 방명록, 선전의 수상작품 사진,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서양화가이자 지역미술계를 개척한 이동훈의 1949년 제1회 국전특선메달, 1946년 개인전 기사, 1944년에서 69년까지 대전미술소사가 담겨 있는 일기장,
▲ 김철호 작 고산사 |
이들 자료는 작가들의 동영상 자료 7점 및 출품 작품 20점과 함께 공개된다.
대전창작센터 관계자는 “미술자료의 중요성을 일반 시민들과 함께 공유해 향후 더 많은 자료가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 김성재 작 호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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