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리그 4위 LIG손해보험을 상대로 3전 2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벌인다.
16일 삼성화재의 홈 구장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지난해 챔피언의 저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일굴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 들어 특유의 조직력이 무너져 2라운드까지 꼴찌로 처졌다가 시즌 막판 고참들의 저력을 바탕으로 무서운 뒷심으로 3위까지 올라서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말로 준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V5' 첫 걸음인 LIG손해보험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3전 2선승제, 단기전인 준플레이오프 특성상 1차전 승리를 위한 양팀의 총력전이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가빈과 올 시즌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입은 박철우, 좌우 쌍포를 내세워 승리를 챙길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LIG손해보험은 김요한(26)과 이경수(32), 밀란 페피치(27)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로 삼성화재와 맞설 것으로 보인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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