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공인 건승과 기업발전 기원”

  • 경제/과학
  • 기업/CEO

“지역 상공인 건승과 기업발전 기원”

오늘 제38회 상공의 날, 송인섭 대전상의 회장 인터뷰 혁신적인 사고로 사업추진, 상공인에 실질적 도움줄 것

  • 승인 2011-03-15 18:02
  • 신문게재 2011-03-16 22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어려운 환경에서도 경영일선과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선전하고 있는 지역 상공인과 근로자 여러분께 경의와 격려를 보냅니다.”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은 16일 제38회 상공의 날을 맞아 지역 상공인의 건승과 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송 회장은 “대전지역 경제는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상승, 원자재가 급등과 금리인상, 일본 대지진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불투명하게 전망하고 있다”면서 “서민경제의 회복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부담 완화와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선진일류경제 도약을 위한 기틀 마련에 중점을 두고 경기부양을 위한 과감한 정책마련과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면서 “기업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경제의 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면,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반드시 우리 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며 “더불어 대전지역 세무서 추가신설, 계룡스파텔 복합테마파크 조성, 충남도청 신도시 건설 추진 등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상의 주요사업 전개방향에 대해 송 회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고용안정을 위한 정부지원사업 활성화 및 회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사무국 혁신역량에 집중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각종 정책건의를 통한 기업규제 해소, 회원사 서비스 확충, 청년실업 해소 및 우수산업인력 양성 등 불확실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송인섭 회장은 “대전상공회의소는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혁신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의지로 계획된 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3.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선배시민이 지구를 지킨다’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