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은 16일 제38회 상공의 날을 맞아 지역 상공인의 건승과 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송 회장은 “대전지역 경제는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상승, 원자재가 급등과 금리인상, 일본 대지진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불투명하게 전망하고 있다”면서 “서민경제의 회복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부담 완화와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선진일류경제 도약을 위한 기틀 마련에 중점을 두고 경기부양을 위한 과감한 정책마련과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면서 “기업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경제의 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면,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반드시 우리 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며 “더불어 대전지역 세무서 추가신설, 계룡스파텔 복합테마파크 조성, 충남도청 신도시 건설 추진 등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상의 주요사업 전개방향에 대해 송 회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고용안정을 위한 정부지원사업 활성화 및 회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사무국 혁신역량에 집중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각종 정책건의를 통한 기업규제 해소, 회원사 서비스 확충, 청년실업 해소 및 우수산업인력 양성 등 불확실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송인섭 회장은 “대전상공회의소는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혁신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의지로 계획된 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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