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성 성덕중 교장 |
대덕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성덕중은 자연환경과 더불어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창의적인 과학교육에 익숙해 질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김두성 성덕중 교장은 이같은 입지조건을 과학교육에 적극 활용, 미래 과학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인근의 116개 연구기관에 소속된 과학자와 '1교 1과학자' 결연을 맺어 과학자들을 학교로 초청, 특강과 과학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우수 영재의 조기 발굴을 위해 카이스트와 연계한 영재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과학과 관련한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휩쓸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김 교장은 또한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영어교육도 강조하고 있다. 교과교실제를 활용한 특성화된 수준별 1+1 시스템 운영은 물론 학년별, 수준별 영어교재를 개발해 실용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여름, 겨울방학을 이용해 영어캠프를 실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있다. 김 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창의 및 인성교육도 주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탐색 기회제공은 물론 창의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연구단지 내에 산재한 각종 연구기관과 다수의 과학 관련 박물관을 견학시키고 과학 관련 전문가 학부모를 연계한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 교장은 “소규모 학교지만 학생들의 학력, 인성, 창의성 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자율적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독서교육은 물론 예절교육 등 인성함양 교육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또 “얼마 전 전국 초·중·고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창의·인성)로 선정되는 등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실용적이고 짜임새 있는 교육시설,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학생들에게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는 교사,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학교가 성덕중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영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