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총연장 4.93㎞의 대덕테크노밸리~세종시간 2구간(유성구 구즉동~대덕구 와동ㆍ1348억원)은 기본설계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 또는 내달초 조달청에 턴키로 공사발주를 의뢰할 방침이다.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이 적용되는 이 구간은 하반기 업체선정과 함께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4년 완공된다.
건설청은 이를 위해 현재 입찰안내서를 작성중이며, 관계부처인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에 대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총연장 6.15㎞인 대덕테크노밸리~세종시간 1-1구간(연기군 금남면 황용리~유성구 둔곡동ㆍ922억원)과 총연장 4㎞인 1-2구간(유성구 둔곡동~유성구 구즉동ㆍ1176억원)도 설계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또는 5월 중 최저가제로 공사를 발주, 하반기 착공ㆍ오는 2014년 완공키로 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또 총연장 10.08㎞의 세종시~청주시간(청원군 부용면 갈산리~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ㆍ1079억원) 국도와 청원IC(연기군 동면~청원군 부용면ㆍ604억원) 확장공사를 4~5월 중 최저가제로 공사를 발주, 업체 선정과 함께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 2개 구간은 오는 2015년 완공 계획이다.
행복도시건설청 한 관계자는 “이들 공사를 발주하기 위해서는 설계 마무리와 입찰안내서 심의, 기획재정부와의 사업비 협의 등 행정절차가 남아있다”며 “상반기중 발주해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현재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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