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여파로 일본 증시의 급락 개장에도 불구하고 14일 코스피가 오름세를 보이는 등 지진 영향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반면에 코스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7%(0.11포인트) 상승한 1957.71을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일본 증시는 대지진의 영향으로 5% 내외로 급락했다.
그러나, 코스닥은 전일보다 8.09%(1.56포인트) 하락한 510.46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계는 “이번 지진으로 글로벌 교역량은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국내증시에 대한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부에서는 “오히려 단기적으로 호재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석유화학 및 바이오가스, 자동차, 철강 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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