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LH에 따르면 공사는 올 상반기 전국 26개 지구에서 총 3만4244세대를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의 대동지구, 세종시 첫마을 2단계 등이 각각 오는 4월과 5월에 시장에 공급된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민영인 한화건설, GS건설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공공과 민영이 경쟁을 하게 됐다.
또 대전의 원도심 지역에서 LH의 대동지구와 GS건설의 대흥 1구역(1152세대)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도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화건설의 유성구 노은4지구(1885세대)도 분양대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LH는 대전 대동지구는 다음달 전용면적 59㎡(126세대), 84㎡(565세대), 118㎡(76세대) 등 모두 767세대가 공급된다.
5월에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2블록 전용 84㎡(616세대), 101㎡(129세대), 114㎡(327세대), 149㎡(12세대) 등 총 1084세대다.
첫마을 2단계 3블록은 전용 84㎡(726세대), 101㎡(129세대), 114㎡(306세대), 149㎡(12세대) 등 1164세대다.
첫마을 3단계 4블록은 전용 59㎡(214세대), 84㎡(364세대), 101㎡(210세대), 114㎡(516세대), 149㎡(24세대)등이다. 국민임대주택은 이달 서천종천 지구에 전용 33㎡(96세대), 51㎡(11세대) 등 총 10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대전에선 대동지구, 충남에서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의 아파트가 4월과 5월에 시장에 공급을 준비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80만5360원)이하인 무주택 세대주(4인 311만2900원, 5인이상 329만6830원)가 신청할 수 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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