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전상공회의소 제134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강연에 나선 한창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011년 한국기업이 주목할 9가지 경영이슈'라는 주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는 10일 유성호텔에서 제134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가졌다. |
이어 그는 “국내 기업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흥시장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이미 대중화되고 있는 모바일과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중국 기업과 수평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신흥시장의 수요에 따라 큰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행보를 주목하고, 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오늘날 기업의 가치는 유형의 제품과 무형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정부, 시민, NGO 등 시장 밖의 활동에 의해서도 형성되거나 잃게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중장기적 생존을 위한 요소인 비시장영역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본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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