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 강원도 돕기 '출동'

가족봉사단 50여명 강릉시 찾아 폭설피해 복구

한국타이어(주) 대전공장 한가족봉사단(회장 김안연)은 지난 8일 100년 만의 폭설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강릉시를 찾아 피해복구활동을 펼쳤다. <사진>

한가족봉사단 50여명은 이날 강릉시 강동면 소재 양예농장에서 폭설로 붕괴된 하우스 지붕 철거작업을 하는 등 폭설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김안연 회장은 “폭설피해로 시름에 젖어 있는 강원도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복구지원에 나섰다”며 “무너진 비닐하우스 철거를 위한 손길이 모자라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공장 한가족봉사단은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법동 사회복지관 노인 자장면 봉사, 중리동 복지관 도시락 배달, 저소득층 도배 및 장판지원, 목욕봉사, 장애인 나들이 행사지원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