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보장' 주택연금 인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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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보장' 주택연금 인기 상한가

대전·충남 지난달 가입 12건 전년동기비 71%↑

  • 승인 2011-03-09 17:53
  • 신문게재 2011-03-10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집을 담보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지급받는 주택연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대전·충남 지역은 12건의 가입실적으로 전년동기(7건) 대비 71% 증가했고 현재도 10건이 심사 중으로 가입건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168건, 보증공급액은 202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신규 가입 117건, 보증공급액 1662억원)대비 가입은 44%, 보증공급액은 22%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일평균 가입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4.7건에서 올해 8.4건으로 79% 증가했다. 일평균 신청건수도 전년 6.5건에서 올해 13.7건으로 111%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준비 수단이라는 인식과 주택연금의 신뢰가 높아지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가입자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다.

주택연금을 이용하려면 공사의 고객센터(1688-8114), 지사에서 상담과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고 국민ㆍ신한ㆍ우리ㆍ하나ㆍ기업ㆍ농협 등 금융회사의 지점에서 대출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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