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각계획인 종전부동산은 총 68개 부지다. 일반에 매각하는 부동산은 총 50개 부지며 현재 2개 부지가 매각돼 48개 부지가 남았다.
국토부는 지난해까지 공개경쟁으로만 매각을 추진했지만 앞으로는 2회이상 공고 시에 미매각된 부지는 수의계약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매입자가 없는 경우는 공공기관 매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수의계약 시 종전부동산 매각가격은 감정평가업자 2명의 산술평균액으로 공개입찰 시 금액과 같다.
수요자 입장에서 매입조건의 협상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수의계약시도 계약금액은 매각가의 10% 이상, 매각대금은 지방이전 시까지 분납, 소유권은 잔금납부 이후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전부동산 매각으로 이전재원 조달 등 차질없는 지방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상반기에는 로드쇼를 개최하고, 하반기는 찾아다니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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