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에는 하반기 공사의 5블록, 금성백조주택의 7블록의 공급이 예정되며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8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5블록은 7만3000㎡에 35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 1248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공사는 사업을 위해 1250억원의 공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기본설계추진 및 심의는 5월, 사업계획승인은 8월, 착공은 9월, 입주는 2014년 7월이다.
도시공사는 지난 2007년 분양했던 도안 9블록의 인기에 5블록도 자체공급기로 결정했다.
도안 5블록이 하반기 분양을 확정했고 현재 금성백조의 7블록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도안 7블록은 면적 7만452㎡에 전용 85㎡ 이하의 1102세대가 공급된다.
두 단지 모두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이며 전용면적 85㎡ 이하의 시장선호도가 높은 중소형규모의 아파트다.
또 지리적 위치도 유성 인근에 가까이 위치해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으로 실수요자들의 도안 5블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도안신도시가 현재는 기반시설이 부족하지만 5블록은 입주시기도 2014년으로 도심 생성기까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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