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전세자금 대출보증 급증

지난달 255억 전월비 33%↑… 신규 이용자도 38% 늘어

대전ㆍ충남 지역의 지난달 전세자금 대출 보증 금액은 255억원으로 전월(192억원) 대비 33%, 전년 동기(184억원) 대비 39% 증가했다.

8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한 금액은 총 5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4650억원) 대비 29% 상승한 것이고, 전년 동기(4145억원) 대비는 44% 증가한 수치다.

또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는 지난 1월의 9764명에서 2월에는 1만3505명으로 38% 증가했다.

지난달 전세자금보증 공급이 전월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은 전셋값 상승과 이사 성수기에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 관계자는 “봄철 이사 성수기인 4월까지는 보증공급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