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LH는 현재 행복도시건설청과 분양을 위한 인·허가를 협의 중이며 5월 말 입주자 모집공고와 이전 공무원 대상 설명회 등을 거쳐 6월 중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B-2블록(대우건설 시공) 1084가구를 비롯해 ▲B-3블록(현대건설) 1164가구 ▲B-4블록(삼성물산) 1328가구 등 총 3576가구다.
분양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59~149㎡ 규모이며 분양가는 첫마을 1단계(84㎡ 기준 3.3㎡당 640만원)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40여%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오는 2012년 입주 예정이다.
LH 세종시2본부 한 관계자는 “ 당초 하반기 중 예정했던 첫마을 2단계 분양을 상반기에 실시하기 위해 현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5월 중 입주자 모집공고 등을 거쳐 6월 중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LH는 당초 상반기에 공급하려던 첫마을 1단계 공공임대 660가구를 하반기로 연기해 2단계 공공임대(770가구)와 동시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백운석 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