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생생사업' 추억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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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생생사업' 추억 만들자

문화재청 '대전산성마을…' 등 29개 프로그램 선정

  • 승인 2011-03-07 17:53
  • 신문게재 2011-03-08 2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대전산성마을 생생체험과 계족산성으로의 초대' 등 전국 문화재를 활용한 우수성이 인정된 29개 프로그램을 올해 문화재 생생(生生)사업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문화재 생생 사업은 우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창조해나가고자 문화재청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2000만~5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문화재청 후원 명칭 부여, 홍보 컨설팅 등 다각도의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유·무형 문화재, 등록문화재, 천연기념물 등 여러 유형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체험과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들을 마련, 우리 문화재에 보다 재미있고 쉽게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각 지역별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보면 대전시 '산성마을 생생체험과 계족산성으로의 초대'와 충북 청주시 '정북동 토성에서 만나는 의·식·주 생생체험', 서울 광진구 '고대의 타임머신 아차산으로의 시간여행', 경기도 연천군 '숭의전에서 고려를 만나다' 등이다. 이 사업은 보다 많은 학생·주민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로 토·일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가면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도 하고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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