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분양시장 3.3㎡ 얼마일까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올 첫 분양시장 3.3㎡ 얼마일까

한화 노은지구 900만원대·GS건설 대흥1구역 700만원대 전망

  • 승인 2011-03-06 17:53
  • 신문게재 2011-03-07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지역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신규 사업지에 대한 분양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는 수요자들이 집을 선택하는 지리적 위치, 환경, 학군 등과 같이 중요한 결정요인이 될 수 있는 이유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역 부동산시장이 분위기를 타면서 사업자들의 분양 준비에 나서고 있다.

가장 빠른 분양채비를 갖춘 한화건설의 유성구 노은 4지구는 상반기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둔산동 타임월드 부지 일원에 모델하우스 부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3.3㎡당 900만원대 전후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구 대흥동 일원에서 주택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GS건설의 대흥1구역은 700만원대 초ㆍ중반 선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하지만 이곳은 아직 조합설립인허가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분양시기가 늦어질수록 분양가 인상요인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세종시 첫마을 2단계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공급됐던 첫마을 1단계는 640만원대였고, 2단계는 700만원대 초중반정도까지 가격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분양관계자들의 예상이다.

이외 하반기 분양을 준비 중인 도안신도시내 대전도시공사와, 금성백조주택의 5, 7블록 등이 있다.

5블록은 공공아파트로 800만원대 중반, 7블록은 민영아파트로 800만원대 후반선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오는 9월 분양가 산정이 되는 기본형건축비 조정이 있는 달이어서 어느정도 인상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책정은 심의위원회도 있고 청약일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쉽게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최종 분양시기 등 윤곽이 나올 때 분양가 책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