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뮤지컬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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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뮤지컬 어떨까

  • 승인 2011-03-04 15:14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연극+뮤지컬의 이른바 ‘버라이어티 뮤직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보여주는 'ARE YOU CRAZY' 14일까지 홍명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아이들과 봄나들이를 생각한다면 가족뮤지컬 '빨간머리 앤'이 타임월드 10층 공연장에서 27일까지 무대에 오른다.<편집자 주>





그들은 정상일까, 비정상일까?
'ARE YOU CRAZY' 14일까지 홍명아트홀

▲ARE YOU CRAZY=대한민국 연극계에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 떴다. 이른바 버라이어티 뮤직 드라마! 요절복통 쉬지 않고 달리는 코믹뮤직드라마 'ARE YOU CRAZY'가 오는 14일까지 홍명아트홀(옛 대전극장)에서 선보인다.

연극은 정신병원 내의 이야기와 환자들의 과거 이야기로 진행된다.

정신의학계의 초 엘리트 유학파 천재 김희진 박사는 어느 날 현대 정신의학이 정의하는 정신병 기준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갖기 시작한다.

그러나 새로운 정신병 기준 재정립에 대한 세미나에서 학회의 보수적인 박사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고, 또한 자신이 진료하는 환자들의 증상들이 자신을 포함한 일반인들의 행동양식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결국, 그녀는 언제나 자신의 든든한 후배이자 조수인 임윤택과 함께 정신병원에 위장 입원을 하는데….



'앤'과 함께 떠나는 동심여행
가족뮤지컬 '빨간머리 앤' 27일까지 타임월드


▲빨간머리 앤=몽고메리의 소설을 가족뮤지컬로 각색한 작품. 신나는 노래와 춤 그리고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공연되는 작품.

명작동화 명품 가족뮤지컬 '빨간머리 앤'이 타임월드 10층 공연장에서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선보인다.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 머리 앤이 사는 아름다운 삶을 한 번 들여다보자. 캐나다의 애번리 마을에서 농사일하는 매슈와 그의 누이 마릴라. 농사일을 위해 사내아이를 입양하기로 하지만, 막상 그들 집에 오게 된 아이는 빨간 머리의 주근깨가 가득한 앤 셜리라는 여자아이였다. 수다쟁이에다가 엉뚱한 상상을 즐기는 천진난만한 소녀 앤은, 새로운 가족과 사람들, 그리고 낯선 환경에서도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점차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나간다.

모습은 주근깨 투성이지만 마음은 티없이 맑고 아름다운 빨간머리 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어린이들과 온 가족에게 전달한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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