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제 쉬는 날 6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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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제 쉬는 날 66일

올보다 2일 늘어… 공휴일은 69일

  • 승인 2011-03-02 18:46
  • 신문게재 2011-03-03 6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내년도 공휴일은 모두 69일이나 실제 쉬는 날은 66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보다 실제 공휴일 수가 2일 많은 것이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2일 2012년 임진년(壬辰年)의 월력요항을 발표했다. 2012년, 임진년(壬辰年)은 용의 해로 단기로는 4345년이며 2012년은 2월이 29일까지 있는 윤년이다.

천문연에 따르면 2012년은 53번의 일요일과 16일의 관공서 공휴일(설날, 추석 연휴 포함)을 합해 공휴일 수가 모두 69일이 되나, 새해 첫날 (1월 1일), 설날 연휴 첫날(1월 22일), 추석 당일(9월 30일)이 일요일과 겹치므로 실제 공휴일 수는 66일이다.

이것은 2011년의 실제 공휴일 수보다 2일 많다. 2일 연휴는 2회로 어린이날인 5월 5일(토)과 석가탄신일인 5월 28일(월)이 일요일과 연결돼 있다.

또한 3일 연휴는 2회로, 설날 연휴인 1월 22~24일(일, 월, 화)과 추석 연휴인 9월 29일~10월 1일(토, 일, 월)이 있다. 국경일이지만 관공서의 공휴일이 아닌 제헌절(7월 17일)과 한글날(10월 9일)은 각각 화요일이다.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기관인 경우,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총 휴일 수는 121일이고,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이 5일이므로, 실제 휴일 수는 116일이 된다. 이 경우에 3일 연휴는 2회로 석가탄신일과 추석 연휴이며, 설날 연휴는 4일 연휴가 된다.

한편 2012년의 정월대보름(음 1월 15일)은 2월 6일(월), 한식은 4월 5일(수), 단오(음 5월 5일)는 6월 24일(일), 칠석(음 7월 7일)은 8월 24일(금)이다. 초복은 7월 18일(수), 중복은 28일(토), 말복은 8월 7일(화)이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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