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엔 10분 거리마다 작은도서관”

“유성엔 10분 거리마다 작은도서관”

20억 들여 올해 3곳 조성사업 착수

  • 승인 2011-03-02 14:14
  • 신문게재 2011-03-03 1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 유성구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작은도서관 10개를 만드는 사업에 착수했다.

민선 5기 허태정 구청장 공약사업이기도 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지역별 균형있는 배려를 위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없는 지역에 우선 조성된다. 또 작은도서관마다 지역색이 묻어나는 차별화 정책으로 전국적인 선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초점이 맞춰졌다.

유성구가 공공차원에서 작은도서관 건립에 나선다. 사진은 유성지역에 민간부문에서 설치한 작은도서관을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모습.
유성구가 공공차원에서 작은도서관 건립에 나선다. 사진은 유성지역에 민간부문에서 설치한 작은도서관을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모습.
이를 위해 올해 작은도서관 3곳, 내년에 4곳, 2013년에 3곳 등 모두 10곳을 단계적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 사업에는 총 20억원이 투입된다.

조성 기준은 공공도서관과 거리가 먼 관내 원도심, 낙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학교주변이나 주택가 밀집지역의 중심부 등이 우선이다. 165㎡ 이상의 면적에 5000권 이상의 최신 도서를 갖출 계획이다.

작은도서관 운영은 1년 이상의 운영경력을 가진 단체나 개인이 맡게 되며 10명 이상의 자원봉사 인력이 돕는 체제로 운영된다.

또 구는 전기료, 난방비 등 기본공과금과 연간 1000권 내외의 도서를 지원하고 도서관 운영자를 위한 교육, 문화프로그램 보급 및 공공도서관과의 정보연계 등 행·재정적인 지원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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