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허태정 구청장 공약사업이기도 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지역별 균형있는 배려를 위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없는 지역에 우선 조성된다. 또 작은도서관마다 지역색이 묻어나는 차별화 정책으로 전국적인 선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초점이 맞춰졌다.
유성구가 공공차원에서 작은도서관 건립에 나선다. 사진은 유성지역에 민간부문에서 설치한 작은도서관을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모습. |
조성 기준은 공공도서관과 거리가 먼 관내 원도심, 낙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학교주변이나 주택가 밀집지역의 중심부 등이 우선이다. 165㎡ 이상의 면적에 5000권 이상의 최신 도서를 갖출 계획이다.
작은도서관 운영은 1년 이상의 운영경력을 가진 단체나 개인이 맡게 되며 10명 이상의 자원봉사 인력이 돕는 체제로 운영된다.
또 구는 전기료, 난방비 등 기본공과금과 연간 1000권 내외의 도서를 지원하고 도서관 운영자를 위한 교육, 문화프로그램 보급 및 공공도서관과의 정보연계 등 행·재정적인 지원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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