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는 문화동 2억2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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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는 문화동 2억2천만원

대전 중소형 (85㎡) 전셋값 분석해보니… 최저는 와동주공 9000만원대

  • 승인 2011-03-01 16:03
  • 신문게재 2011-03-02 2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국토해양부가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을 토대로 지난해 10월 이후 2011년 1월까지 대전의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85㎡ 기준 최고가는 2억원2000만원대, 최저가는 9000만원대로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유성구와 서구 등 신도심은 비싼 반면 동구와 중구, 대덕구 등 구도심은 전셋값이 쌌고, 최근 입주한 신규 아파트가 대체로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전셋값 분석은 서민들에 인기가 높은 중소형(85㎡)을 기준으로 했다.

▲동구=전셋값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삼성동의 한밭자이와 대동 대신새들뫼아파트로 1억6000만원대였고, 대성동 은어송마을2단지(코오롱 하늘채)는 1억5000만원대에 거래된 것으로 분석됐다. 낭월동 오투그란데는 1억3000만원대, 성남동 효촌마을은 1억2000만원대였으며 용운동 꿈에그린 아파트는 비교적 낮은 1억1000만원대에 전셋값이 형성됐다.

▲중구=문화동 센트럴파크 3단지가 2억2000만원대로 가장 비쌌고, 문화마을1단지와 센트럴파크 2단지, 센트럴파크 1단지가 2억원대와 1억9000만원대의 높은 전셋값을 기록했다. 목동 금호 한사랑아파트는 1억5000만원대, 태평동 유등마을과 버드내아파트 1단지는 1억3000만원대, 유천동 현대아파트는 1억2000만원대로 밝혀졌다.

전셋값이 비싼 문화동 센트럴파크와 문화마을은 교통 등 지리적 여건이 좋아 일약 신흥 주거지로 부상한 것이다.

▲서구=둔산동 국화라이프와 샘머리 1차, 탄방동 한우리아파트가 2억원대로 전셋값이 가장 비싼 가운데, 둔산동 국화동성아파트, 둥지아파트, 샘머리아파트 2차, 월평동 황실타운, 탄방동 공작한양아파트 등이 1억9000만원대에 전세가 거래됐다. 도안동 엘드 수목토와 둔산동 녹원아파트, 청솔아파트, 향촌아파트는 1억8000만원대, 월평동 전원아파트, 탄방동 산호아파트 등은 1억7000만원대로 둔산동 일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유성구=반석동 반석마을 6단지(삼부르네상스 2단지)가 2억1000만원대로 가장 비쌌으며, 하기동 송림마을 2단지 2억원대, 노은동 열매마을 9단지, 반석동 반석마을 6단지는 1억9500만원대의 높은 가격을 보였다. 지족동 열매마을 3단지와 열매마을 6단지, 열매마을 7단지, 하기동 송림마을 1단지, 관평동 중앙하이츠빌, 꿈에그린 3차 등은 1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이 신도심으로 세종시와 인접해 전셋값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대덕구=송촌동 선비마을 4단지가 1억6000만원대로 전셋값이 가장 높았다. 덕암동 삼부덕암마을은 1억1000만원대, 비래동 둥지아파트는 1억원대였다. 대전에서 85㎡ 기준으로 전셋값이 가장 싼 아파트는 와동 와동주공아파트 등으로 9000만원대의 가격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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