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올 봄꽃 개화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평년보다 개나리는 5일 정도 늦고, 진달래는 2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기상청은 봄꽃의 절정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제주도는 20~21일께, 남부지방 24일~다음달 2일께, 중부지방 다음달 5~8일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봄꽃 개화시기는 최근 10년(200 1~2010년)간 과거에 비해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대전은 다음달 2~5일께 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서는 지난 1970년대에 비해 개나리가 3일(3월 29일→3월 26일), 진달래가 5일(4월 1일→3월 27일)정도 빨라졌다. /이경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