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은 천안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 에뛰드하우스로 ㎡당 730만원, 금산 남이면 건천리 산153번지 ㎡당 200원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으로 전국의 표준지 50만 필지의 적정가격을 28일자로 공시키로 했다.
2011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 한해동안 전국 평균 1.98% 상승한 가운데 대전은 2.54%, 충남은 2.24%, 충북은 1.76% 올랐다.
이는 2010년 변동률 대비 대전은 1.1%p, 충남은 1.36%p, 충북은 0.66%p 뛴 것이다.
전국 평균 변동률(1.98%)은 전년(2.51%)에 비해 0.53%p 하락했다.
시도별 표준지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남(2.98%)이며 2위 강원(2.71%), 3위 대구(2.60%), 4위 경기(2.57%), 5위 대전(2.54%), 6위 전남(2.38%) 등의 순이었다. 충남은 9위, 충북은 13위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계룡시는(-0.08%)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부동산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 개발사업의 추진 및 기대감 등으로 다소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은 서구 관저동의 복합쇼핑센터, 대덕구의 뉴타운사업 및 재개발사업, 동구의 고속버스터미널 복합상가 등으로 상승했다.
충남은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등의 개발사업, 아산신도시 2단계 보상완료 등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지자체 민원실에서 2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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