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5년 시작해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국가품질상은 전국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및 품질향상 개선활동, 창조적 정신의 함양 등 품질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한 기업체, 근로자 등을 포상하는 정부포상제도다.
특히 국가품질상은 품질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임직원과 근로자의 노사화합을 도모하고, 근로자의 사기를 앙양해 범국가적 차원으로 품질경영 활동을 확산ㆍ보급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품질경영상은 제조, 서비스, 공공기관의 참여뿐만 아니라 의료부문과 교육부문의 평가체제를 제공해, 국내 의료 및 교육기관의 국제 경쟁력을 도모하고 있다.
응모는 전국 350여개의 대학(교)과, 1800여개의 병원 등에서 가능하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현장품질개선 활동을 자랑하는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지난해 학습동아리 부문에 이어, 올해 자유형식 부문을 신설함에 따라 더욱 많은 기업의 문제해결·개선 소집단 활동에 대한 경험 발굴이 예상된다.
자유형식 부문에는 기업의 독자적인 문제해결 기법에 따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거나 문제를 해결해 성과를 거둔 어떤 사례도 출전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가품질상은 오는 11월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며, 응모를 희망하는 기업 및 개인은 5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6월 30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한국표준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최근 지역본부 강의실에서 국가품질상 정부포상 설명회를 갖고, 국가품질상 포상운영 계획 등을 안내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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