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가 대전ㆍ충남지역 중소제조업체 14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100.0으로 전월(94.6)대비 5.4p 상승하며, 4개월 만에 회복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대전 응답업체(52개)의 경우 전월(96.1)에 비해 2.0p 상승한 98.1을, 충남 응답업체(90개)는 전월(93.8)에 비해 7.3p 상승한 101.1을 기록했다.
이는 토목과 건설 등 일부 업종의 비수기 종료, 신학기 효과 등 계절적 요인과 자동차 업종의 내수 및 수출 호조세 지속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8%로 전월(72.1%)에 비해 1.3%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전월(73.0%)보다 1.4% 하락한 71.6%, 충남은 70.2%로 전월(71.6%)보다 1.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2월 중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는 원자재 가격상승(59.9%)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제조업체 1402개를 대상으로 한 경기전망조사에서 3월 SBHI는 전월(91.6)대비 6.2p 상승한 97.8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1월(95.3) 이후 5개월 만에 상승한 것이지만, 여전히 기준치(100) 미만 수준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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