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24일 발표한 2월 중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는 106으로 지난달(108)보다 2p 하락했다.
가계 소비심리 중 생활형편CSI는 93으로 전월과 같았지만, 생활형편전망CSI는 100으로 전월(102)보다 2p 내렸다.
가계수입전망CSI도 98로 전월(101)보다 3p 하락했다. 소득계층별로는 300만원대는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500만원 이상은 전월과 같았으며, 그 외 소득계층은 떨어졌다.
소비지출전망CSI의 경우 대전이 107로 전월(109)보다 2p, 충남도 111로 전월(112)보다 1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87로 전월(97)보다 10p, 향후경기전망CSI는 97로 전월(102)보다 5p 내렸다. 소비자들은 6개월 후의 경기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 유가 등 물가수준(68%)을 가장 먼저 꼽았으며 수출·환율 등 대외 요인(14%), 주식·부동산 등 자산가치(6%)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94로 전월(97)보다 3p 하락했지만, 가계저축전망CSI는 98로 전월(97)보다 1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5로 전월(101)보다 4p 상승한 반면, 가계부채전망CSI는 100으로 전월(102)보다 2p 하락했다.
주택·상가에 대한 가치전망CSI는 112로, 전월(106)보다 6p, 토지·임야에 대한 가치전망CSI는 109로, 전월(105)보다 4p 상승했다.
금융저축에 대한 가치전망CSI는 105로, 전월(100)보다 5p 올랐지만, 주식에 대한 가치전망CSI는 101로, 전월(104)보다 3p 하락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용어설명
CSI(Consumer Survey Index, 소비자동향지수)=각 조사항목에 대한 소비자의 응답을 가중평균한 지수로, 100을 상회(하회)하면 생활형편이 좋아졌다고(나빠졌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나빠졌다고(좋아졌다고) 응답한 소비자보다 많음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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