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 경제/과학
  • 금융/증권

대전·충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한국은행, 2월 중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 승인 2011-02-24 14:23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24일 발표한 2월 중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는 106으로 지난달(108)보다 2p 하락했다.

가계 소비심리 중 생활형편CSI는 93으로 전월과 같았지만, 생활형편전망CSI는 100으로 전월(102)보다 2p 내렸다.

가계수입전망CSI도 98로 전월(101)보다 3p 하락했다. 소득계층별로는 300만원대는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500만원 이상은 전월과 같았으며, 그 외 소득계층은 떨어졌다.

소비지출전망CSI의 경우 대전이 107로 전월(109)보다 2p, 충남도 111로 전월(112)보다 1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87로 전월(97)보다 10p, 향후경기전망CSI는 97로 전월(102)보다 5p 내렸다. 소비자들은 6개월 후의 경기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 유가 등 물가수준(68%)을 가장 먼저 꼽았으며 수출·환율 등 대외 요인(14%), 주식·부동산 등 자산가치(6%)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94로 전월(97)보다 3p 하락했지만, 가계저축전망CSI는 98로 전월(97)보다 1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5로 전월(101)보다 4p 상승한 반면, 가계부채전망CSI는 100으로 전월(102)보다 2p 하락했다.

주택·상가에 대한 가치전망CSI는 112로, 전월(106)보다 6p, 토지·임야에 대한 가치전망CSI는 109로, 전월(105)보다 4p 상승했다.

금융저축에 대한 가치전망CSI는 105로, 전월(100)보다 5p 올랐지만, 주식에 대한 가치전망CSI는 101로, 전월(104)보다 3p 하락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용어설명
CSI(Consumer Survey Index, 소비자동향지수)=각 조사항목에 대한 소비자의 응답을 가중평균한 지수로, 100을 상회(하회)하면 생활형편이 좋아졌다고(나빠졌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나빠졌다고(좋아졌다고) 응답한 소비자보다 많음을 의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4.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1.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2.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3.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4.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5.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