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348개 사업 육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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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348개 사업 육성지원

국악·무용 등 9개장르에 11억 2500만원

  • 승인 2011-02-23 18:18
  • 신문게재 2011-02-24 6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강수)이 올해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문예진흥기금, 생활속예술활동지원,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9개 장르 348건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은 총 589건에 대해 지난 2월 7일부터 10일에 걸쳐 모두 9개 장르별 심의위원회를 개최, 심사를 실시했다.

재단은 이번 심의방향으로 지난해와 달리 전문예술단체와 비전문예술단체의 구분을 통해 분야별 특성에 맞게 지원 선정했다.

전문예술단체에는 독창성과 전문성을 고려했으며, 생활예술단체는 폭넓은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문화 소외지역 등의 시민문화향유권 확대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또 이번 심사에서는 중앙의 기금을 비롯해 전문예술단체 지원사업 등 기타 시·구의 지원을 받은 단체 등은 균형적인 예술단체 지원 차원에서 배제됐다.

이번 선정된 지원사업과 지원규모는 총 348개 사업에 11억 2500만 원으로, 문예진흥기금 207건에 7억 5000만 원, 생활속예술활동지원 89건에 1억 4500만 원, 찾아가는 문화활동 52건에 2억 3000만 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국악 53건, 무용 21건, 연극 10건 음악 50건 문학 43건, 미술 97건, 서예 31건, 사진 22건, 다원 21건 등이 선정됐으며, 지원금은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지원금 평균 선정률은 53%로 지난해 63%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사업선정에 있어 '선택'과 '집중'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재단은 이번 사업선정을 문광부 권고 선정률인 40%대 진입을 위한 순조로운 연착륙으로 보고 당초 목표인 2012년 40%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문예진흥기금 등 문화예술진원 기금 확충에 노력하고 중앙기금 등의 확보를 통해 보다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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