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때의 영웅을 ‘나라와 민족과 겨레를 위하여 대의명분이 분명한 정신과 족적을 남겨야 하며, 그 행위는 사리사욕이 없고, 훗날의 평가를 바라지도 않으며, 나라의 부름에 응해 생사를 넘나들면서도 훌륭하게 자신의 일을 하고 간 사람’으로 정의한다.
이 책은 그러한 근세의 영웅들의 삶을 되돌아 보면 때에 나라를 위해 영웅들이 행한 일들을 제대로 알고, 이들이 왜 영웅인지의 이유를 상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시대의 정신을 이끌고 대에 힘을 발휘해 적자생존의 세계에서 민족이 떳떳이 살아갈 수 있도록 영웅들의 ‘영원한 대한민국’을 위한 뜻을 후대들이 기리고 이어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저자는 30년을 한 세대로 해 1930년대~1950년대, 1960년대~1980년대, 1990년대~2010년대 등을 각각 김구, 박정희, 정주영의 시대로 구분해 이야기한다.북갤러리/지은이 혜공/264쪽/1만2000원/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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