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이 책은 글쓰기 능력을 키우고자 뭔가 거창한 이론을 공부하는 책은 아니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글쓰기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 때문에 아이들에게 쓰는 방법을 하나하나 설명할 필요가 없다. 단지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끝까지 써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하게 격려해 주고 열렬히 칭찬해 주기만 하면 된다고 저자는 전한다.
현재 교사로 재직 중인 2명의 저자는 학생들과의 수업 내용과 아이를 키우며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의 워크북과는 차이점을 뒀다. 이 책은 '어떻게' 쓰는지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례와 질문으로 글쓰기를 유도한다. 한울림어린이/지은이 이혜열, 이승현/176쪽/1만5000원/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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