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립연정국악원은 1981년 개원해 지방정부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국악원으로 명실공히 중부권 최고의 연주단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궁중음악과 궁중무용, 그리고 민속음악과 민속무용을 총 망라한 전통예술기관으로 전통은 물론 창작음악(국악관현악, 실내악)을 통해 전통음악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30주년 특별무대는 음악해석과 섬세함이 묻어나는 신영균 지휘자의 지휘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안숙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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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단원을 역임한 경기명창 이선영 씨의 무대로 우리 민요를 주제로 작곡된 '한'이라는 협주곡을 통해 주옥같은 민요들을 연주한다. 대장금 OST를 연주한 국립창극단 박애리씨의 충청신민요 '산아 산아 계룡산아'와 '쑥대머리'를 협연하며, 관현악 'fly to the sky'와 '아리랑' 등이 함께 연주돼 개원 30주년 특별공연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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